옆 건물 연소 확대 없어…잔불 정리 중
13일 대구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분께 중구 동성로 한 상가 내 2층 술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30분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옆 건물 연소 확대도 없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오후 8시1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또 소방차 등 차량 34대와 소방관 등 95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9시33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특히 불이 난 상가는 2층짜리다.
1층에는 점포 5곳, 2층에는 불이 난 술집과 미용실이 있다. 옥상에는 나무로 된 가건물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술집에서 시작한 불은 상가 전체를 뒤덮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큰 불길은 잡은 상태다. 잔불 정리 등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피 인원 및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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