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인문학당, 상반기 주민참여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기사등록 2025/02/13 13:35:21

다음달 14일까지 선착순 모집…3~7월 무료 운영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 인문학당 광주 우수건축자산 4호 등록.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는 다음달 14일까지 상반기 동구 인문학당 주민참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동구 인문학당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영화 인문학 극장 ▲다락방 음악여행 ▲바른먹거리 '기후밥상' ▲나·너·우리, 생각 모음단 등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영화 인문학 극장'은 다음달 11일부터 7월15일까지 격주 화요일(오후 7~10시) 열린다. 1970~80년대 주목할 만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감상한 뒤 작품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을 하는 형태다.

'다락방 음악여행'은 3~7월 첫 번째 수요일(오후 2시) 문형식 DJ의 진행으로 운영한다. 70~80년대 인기 가요와 얽힌 이야기와 함께 레코드판(LP)으로 음악을 듣고 소통한다.

'기후밥상'은 기후 위기에 대해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와 관련한 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매월 첫 번째 목요일(오전 10시) '저탄소 식탁과 비건' '식량 위기' '로컬부드'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아동·청소년의 인문 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인 '나·너·우리, 생각모음단'은 인문과 문화·예술·교육을 연계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구청 누리집과 두드림 앱을 통해 선착순 지원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도시 동구를 대표하는 공간인 인문학당에서 많은 주민과 활동가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