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 119신고 건수는 총 59만8288건으로 전년(62만5658건) 대비 4.4% 줄었다.
지난해 화재·구조 신고는 각각 10.61%, 3.7% 증가했고 구급 신고는 5.6% 감소했다.
일 평균 신고 건수는 지난해 1634건으로 전년(1714건) 대비 80건 감소했다. 하루에 신고 건수가 가장 많은 날은 2789건, 가장 적은 날은 1087건이 접수됐다.
월별로는 8월(7만428건), 7월(6만6337건) 순으로 많았고 2월(3만7014건)이 가장 적었다. 인천소방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의 영향으로 7~8월 신고 건수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했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신고 건수 중 절반에 가까운 48.6%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접수돼 가장 많았다. 반면 오전 3시부터 6시 사이에 접수된 신고는 5.5%로 가장 적었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해 119신고 분석을 바탕으로 구급 출동 감소 추세를 반영해 응급환자 이송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자연재해로 인해 여름철 119신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고려해 재난 대비 교육, 협력기관과의 공동 대응 시스템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허석경 119종합상황실장은 "긴급한 재난 대응이 지연되지 않도록 불필요한 신고는 자제하고 긴급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119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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