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저축·100만원 지원'…광주시 청년13통장 620명 선정

기사등록 2025/02/12 10:51:54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00만원을 저축하면 100만원을 지원하는 광주시 '청년13(일+삶) 통장'이 마감됐다.

광주시는 공개 추첨을 통해 일하는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 '청년13(일+삶)통장' 제10기 참여자 620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청년 4901명이 신청해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 연령대는 25~29세가 37%로 가장 많았으며 근로형태는 상용직 74%, 아르바이트 포함한 임시직 22%, 남성 25%, 여성은 75%다. 

최종 선정자 명단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광주청년통합플랫폼과 청년13(일+삶)통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사업 참여자들은 약정서 작성 후 이번 달부터 1회차 10만원 납입하고 11월까지 10개월동안 지속하면 된다. 광주시는 만기를 채운 청년에게 추가 적립금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12월에 수령할 수 있다.

또 청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저축에 대한 기본교육과 맞춤형 재무 상담 등도 제공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통장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3830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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