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重, 아모르+ 공개…AI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

기사등록 2025/02/12 10:39:48 최종수정 2025/02/12 11:42:24
[서울=뉴시스] 효성중공업이 ELECS KOREA 2025 전시회에서 AI 시대 지능형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효성중공업 제공) 2025.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효성중공업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전기산업 전시회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다. 200여개 기업과 2만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DC) 기술로 진화하는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이다.

효성중공업은 AI 및 디지털 기반의 전력 기술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 제품은 AI 솔루션으로 전력설비를 모니터링하는 플랫폼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시스템 아모르 플러스(ARMOUR+),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력기기 검사 시스템 'AR 기반 비전검사 장비' 등이다.

또 지난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200메가와트(MW)급 전압형 초고압 직류 송전 시스템(HVDC), 신재생에너지 발전,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되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돕는 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장치(STATCOM)를 선보인다.

체험존에서는 아모르 플러스와 주요 전력기기 3차원(3D) 모델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전력기기 솔루션에 적극 접목하며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아모르와 한국전력공사의 예방진단시스템(SEDA)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 아모르 플러스 세다(ARPS)를 지난해 출시했다.

이를 말레이시아에 수출했고,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아모르 플러스는 확장성을 기반으로 스마트 에너지관리 및 빌딩, 데이터센터, 철도, 발전 등에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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