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전 흐리고 눈·비…추위 꺾여 예년보다 '포근'

기사등록 2025/02/12 05:01:00 최종수정 2025/02/12 06:18:24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2일 인천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0도, 낮 최고기온은 3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면서 "오늘 이른 새벽부터 낮 사이 3~8㎝의 눈 또는 5~1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계양구·서구·연수구 영하 2도, 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 영하 1도, 동구·중구 0도, 옹진군 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옹진군·중구 3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6~12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2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고,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6도가량 높겠다"며 "오후부터는 바람이 최대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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