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전 초등생 사망사건에 깊은 애도…제도적 보완사항 검토"

기사등록 2025/02/11 17:17:49 최종수정 2025/02/11 19:22:24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위례·성남FC·백현동 의혹'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혐의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인 보완 검토를 당에 요청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대전 초등생 사망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수사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사항 검토를 당내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대전경찰청과 대전시교육청,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께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8세 김하늘 양과 이 학교 교사 A씨가 발견됐다.

119 대원들이 의식이 없는 김 양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오후 7시께 끝내 숨졌다. 목과 팔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된 교사 A씨는 같은 날 오후 9시께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가 범행 후 자해한 것으로 보고 사건 직후 해당 교사를 용의자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교사가 우울증 등의 문제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말 복직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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