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야외도서관, 국제공연예술마켓 등 사업 규모 커져
인사 적체로 인한 인재 유출 가능성 커져 대책 마련 시급
11일 김 의원에 따르면 부산문화재단은 인사 적체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신규 사업 확대에 따라 재단 역할이 방대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조직 진단과 개선이 선결조건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독서문화축제의 후신인 부산 비블리오테크(부산야외도서관),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등 부산문화재단이 맡고 있는 사업의 규모가 커져가고 있다"며 "이를 수행하기 위한 재단의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의 경우 임시조직인 TF팀 구조로 정규직은 3명에 불과해 현실적으로 제한적인 운영에 그쳤다. 해당 팀의 정규직제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운영이 요구되고 있다.
김 의원은 "2009년 창립된 이래로 인사 선순환 구조를 만들지 못함에 따라 장기간 인사적체로 인해 전문가 육성 및 성장구조를 갖추지 못하고 인재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새롭게 취임한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는 답변 과정에서 "직원들의 역량은 충분하며, 향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성장구조를 형성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신규직원은 많으나 조직의 허리역할을 해야 할 3, 4급 직원이 부족하다는 점과 고용형태에 한계가 있는 무기계약직 문제, 단기적인 사업이 발생함에 따라 단기계약직으로 운영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1실 2본부로 운영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저연차 직원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 문화재단에 더 높은 전문성을 요하는 것은 과욕일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문화재단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점에서 조직에도 내실을 기해야한다"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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