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행안부·산업부·소방청·울산광역시에 지시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울산 울주군 폭발사고와 관련해 유관기관에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 및 인원을 총동원해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울산광역시에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
이어 최 대행은 "특히 소방청장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 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경찰청 및 울산광역시는 현장 통제,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15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공장의 유류탱크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34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