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정월대보름은 달집태우기·쥐불놀이·풍등 날리기 등 불과 관련된 야외행사가 많아 화재에 노출돼 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887명, 장비 274대를 동원해 24시간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또 화재취약지역 예방 순찰 강화,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자율안전관리 지도, 전 직원 비상응소태세 유지,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등으로 현장대응태세를 확립한다.
광산구 쌍암공원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민속축제' 등 행사장에 소방차를 근접 배치한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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