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대역 진출 '제천 빨간오뎅' 인기몰이

기사등록 2025/02/10 10:42:31 최종수정 2025/02/10 11:42:24
홍대 앞 제천빨간오뎅 홍보 부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빨간오뎅축제를 여는 충북 제천시가 서울 도심 홍보전을 펼쳤다.

10일 제천시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홍대역 광장에서 시가 개최한 빨간오뎅 무료 시식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조기 종료했다.

지난 7일 오후 퇴근길에 제천 빨간오뎅을 접한 서울 시민들은 추위를 잊게 만드는 매콤한 맛에 매료됐다. 시가 준비한 빨간오뎅 600개는 1시간 만에 바닥을 드러냈다.

빨간오뎅을 처음 맛본 한 외국인은 "매콤한 K푸드가 정말 매력적"이라면서 "제천에 가서 원조 빨간오뎅을 꼭 맛보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제천빨간오뎅축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한 홍보 활동"이라면서 "축제 붐업을 위한 이벤트를 계속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제천빨간오뎅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월3일까지 제천역 광장에서 열린다. 제천빨간오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먹거리와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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