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한동훈 등판설에 "시기 가까워지는 건 분명"

기사등록 2025/02/10 09:27:38 최종수정 2025/02/10 09:40:23

"지지자 고립된 게 사실…한, 목소리 내는 것 필요"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4.06.2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0일 한동훈 전 대표가 조만간 정치권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데 대해 "본인의 목소리나 메시지를 낼 시기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건 분명하다"고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한동훈 2말 3초 등판설'에 관한 질문에 "지금 돌아가는 정국 상황에 대해 많이 지켜봤고, 여러 분들을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복귀 시기는) 본인이 결정하는 것이지 누가 옆에서 이거다 저거다 얘기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 전 대표) 지지자들도 상당히 지치고 힘들어하는 것도 사실이다. 왜냐하면 너무 고립돼 있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각개전투식으로 큰 흐름에서 떨어져 있으니 그분들이 외롭고 고립돼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한 전 대표가 본인의 목소리를 내는 것도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진행자가 '한 전 대표에게 공간이 열리겠느냐'고 묻자, 김 전 최고위원은 "정치라는 것은 한강의 얼음을 주로 비유하는데, 인위적으로 100명의 사람이 가서 얼음을 깬다고 해서 그 얼음이 다 없어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여러 가지 바람을 경험했었지만 결국은 그것이 옳으냐가 중요한 것이지 옳지 않은 바람은 결국은 사라지게 돼 있다"며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대통령이 하는 행위가 어떤 것이냐에 대해서는 재판이라든가 헌재 심판을 통해서 확인될 것"이라고 했다.

여권 잠룡으로 분류되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서는 "강성 지지자들의 눈치를 보고 시류를 보다가 뒤에서 찔끔찔끔 얘기하지 말고 본인은 비상계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현재 탄핵 정국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분명히 말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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