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 살얼음판 걷는데 한가해"
[서울=뉴시스] 이창환 김경록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6일 정부와 여당을 향해 "전향적인 자세로 추경(추가경정예산) 논의에 임하고, 국회 통상특별위원회 설치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이렇게 살얼음판을 걷는데도 정부와 국민의힘은 한가하다. 추경 요구에 이런저런 조건을 붙여가면서 반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당에서는) 지난 3일 국회 통상특위를 설치해서 대응하자는 (민주당의) 제안도 '사전에 협의가 없었다'며 반대하고 나섰다"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민의힘의 눈치를 살피면서 '여야 합의'만을 되뇌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진 위의장은 "국제 통상전쟁이 시작됐다"며 "당장은 국회가 중심이 돼서 통상 외교를 적극화하고 수출 산업 전반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개월 만에 다시 2%로 올라섰다. 환율이 급등하고 석유류 가격이 상승했다"며 "1%대 저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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