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의 사계'…배농사 과정 실감 콘텐츠 체험해요

기사등록 2025/02/06 09:53:52

나주배박물관 '배 재배 과정' 가상 현실 구축

인공수분·열매솎기·수확·가지치기 등 체험

어린이 농업 체험학습 콘텐츠로 인기 예감

나주배박물관이 구축한 '나주배의 사계' 실감 콘텐츠관이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국내 유일의 배 박물관인 나주배박물관이 배 재배 전 과정을 가상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실감 콘텐츠를 선보인다. 

나주시는 배박물관 2층에 나주배의 사계를 주제로 한 실감 콘텐츠(가상 현실) 체험관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가상현실 체험관은 지난해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전남문화콘텐츠지원사업 선정으로 구축했다.
나주배박물관이 구축한 '나주배의 사계' 실감 콘텐츠관에서 어린이들이 체험 학습을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배박물관을 방문하면 배 재배 영상을 관람한 후 벽면과 바닥 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인공수분(봄), 열매솎기·봉지씌우기(여름), 수확(가을), 가지치기(겨울) 등 계절별 배 재배 과정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의 새로운 캐릭터인 배꽃 요정 '이화'와 배 농부 '이담'은 체험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 실감 콘텐츠 체험 설명과 배 재배 과정의 이해를 도와줌으로써 교육적인 측면에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배박물관 실감 콘텐츠 체험 학습을 돕는 새로운 캐릭터 배꽃 요정 '이화'와 배 농부 '이담'은 체험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지=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체험관은 별도 예약 없이 10명씩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체험시간은 '영상 5분·가상 체험 5분' 등 총 10분이다.

5세 미만 아동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를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나주배박물관은 박물관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3월 실감콘텐츠 라이브스케치를 추가로 구축해 나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체험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배박물관 실감 콘텐츠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 나주의 대표 특산품인 나주배 재배 과정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어서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방문·체험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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