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의장 이름 위에 경찰 문양 새겨 조잡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명의를 도용한 위조 표창장이 발견돼 시의회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금천구 시흥4동 일대에서 최호정 시의회 의장 명의를 도용한 위조 표창장이 발견됐다.
이 표창장에는 수여자가 최 의장으로 돼 있다. 수여일은 지난해 12월 5일이다.
표창장에는 '귀하는 평소 투철한 봉사 정신과 적극적인 사회 활동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이에 표창합니다'라는 문장이 적혔다.
시의회 의장이 수여자인데 표창장 위에는 경찰 문양이 새겨지는 등 조잡한 측면이 있다고 시의회는 전했다.
모 서울시의원이 이 표창장 실물을 본 뒤 의아해 하며 이를 시의회 사무처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조 표창장임을 확인한 시의회는 지난 4일 남대문경찰서에 수사 의뢰서와 함께 증빙 자료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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