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속 16m 강풍·4m 파도…해경 "안전 사고 주의보"

기사등록 2025/02/03 18:08:25 최종수정 2025/02/03 19:52:24

9일까지 주의보…해안 순찰 강화

초속 9~16m 강풍에 2~4m 파고

[제주=뉴시스] 제주해양경찰서가 3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항포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2025.02.03.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해경이 기상 악화가 예보된 제주 전 해상에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3일부터 9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제주 앞바다에 초속 10~16m의 강풍과 2~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됐다.

해경은 낚시객이 많은 갯바위와 테트라포드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해안가 순찰을 강화한다.

항·포구 정박 선박 점검과 조업선 대상 조기 피항 유도 등도 진행하고 선주·선장을 대상으로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기상악화 또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된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일주일간 기상이 계속해서 나쁘며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연안 활동자들은 바다와 근접한 갯바위, 방파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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