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태화강마두희축제' 5월30일부터 사흘간 연다

기사등록 2025/02/03 17:18:33

제1차 추진위 개최

축제 일정 등 확정

"다양한 프로그램 확충"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여름축제 '2024태화강마두희축제'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3일간 울산 중구 성남동과 태화강변 일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많은 인파가 모인 태화강체육공원. 2024.06.16. (울산시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의 대표 여름축제 중 하나인 '태화강마두희축제'가 올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태화강 둔치를 비롯한 성남동 일원에서 열린다.

중구는 3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 제1차 태화강마두희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태화강마두희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축제 진행 등을 지원하는 기구로, 시·구의회 의원과 문화예술·언론 관계자, 축제 기획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태화강마두희축제 추진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5 태화강마두희축제의 일정과 추진 방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구는 올해 전통 명절인 단오(5월 31일)와 연계해 5월 30일(금)부터 6월 1일(일)까지 3일 동안 성남동 및 태화강 일원에서 태화강마두희축제를 열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지난해 축제의 미비점을 보완해 태화강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올해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마련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전국 대표 여름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태화강마두희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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