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략 '휴전·선거' 뿐이라면 실패할 것…푸틴에 안 통해"
최근 우크라이나 방문하고 온 켈로그 특사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조금씩 양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미 영토에 대한 입장을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자신의 입장을 완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켈로그 특사가 구상하고 있는 전략이 '휴전'과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실시'에 불과하다면 푸틴 대통령에게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드미트로 리트빈 보좌관은 "켈로그 특사의 인터뷰 전문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의 계획이 단지 휴전과 선거라면 실패할 것"이라며 "푸틴은 그 두 가지에 겁을 먹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미사일과 탄약 생산을 계속 늘리고 제재를 우회할 새로운 방법을 찾으며 석유로 돈을 벌고 있다"며 "이것은 민주적인 이웃 국가들을 존중하기 위해 만드는 것이 아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동맹은 분명 휴전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을 실제로 압박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고 현명하게 이야기했다"며 "전쟁을 종식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보장할 실질적인 논의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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