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제 해결 아이디어 중점 발굴키로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7일까지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 사업 발굴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일반 주민은 물론 기관과 단체, 공무원, 북구사랑서포터즈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출생과 반려동물, 청년, 일자리, 환경, 문화예술, 관광, 재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최대 2개의 체감도 높은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북구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의 적합성 검토와 심의를 거쳐 2월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이들에게는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각 10만원 등 총 160만원 상당의 포상(온누리상품권)을 할 계획이다. 공무원에게는 북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공모 참여는 북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주민자치과에 제출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제안 사업 공모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체감도 높은 특색 사업을 발굴해 북구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구는 지난해 발굴한 주민 체감형 지정기부사업 중 '아픈아이케어 삐뽀삐뽀 돌봄센터' 사업 모금 목표액 6000만원을 조기 달성, 육아 공백 해소를 위한 돌봄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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