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임채호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3일 제29대 사무처장으로 취임했다. 두번째 개방형 사무처장이다.
임 신임 처장은 이날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임기 2년 동안 사무처의 발전과 직원 여러분의 자긍심,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성과로 증명하며 전국 최고의 광역의회로 만드는 기반을 세우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첫 일성을 밝혔다.
그는 먼저 "'일하는 민생의회'를 위한 소통과 협치의 가교가 되겠다"며 "소통과 협치를 위해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각 상임위 위원장 및 위원들과 함께 의회가 약속드린 변화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긍심이 넘치는 일터를 만들겠다"면서 "여러분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함께 지혜를 모으며 일을 잘하는 유능한 의회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김진경 의장님을 도와 여러분의 헌신과 애정으로 완성한 성과가 제대로 인정받고, 그 성과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임 처장은 "지방의회는 중앙정치의 격랑 속에서 도민의 일상을 지킬 방파제다. 예측 불가능한 위기의 파고를 막는 동시에, 행복과 번영의 물결을 새롭게 일으켜야 한다"며 "의회사무처가 앞장서서 더 강력하고, 실천적인 경기도의회를 구축해야 한다. 의회 발전을 위해 제가 맡은 모든 역할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경 의장은 "지방의원을 역임한 임채호 처장은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가 깊은 베테랑이다. 의회가 한 걸음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 정무수석 역임 경험을 토대로 의회 내부 소통은 물론 집행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 임 처장의 새 리더십으로 사무처가 지방의회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 신임 처장은 3~4대 안양시의회 의원, 8~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8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그는 2018~2020년 민선7기 경기도 정무수석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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