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화재예방강화지구는 화재 발생 우려가 크거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정·관리하는 지역이다.
화재위험성, 소방활동 여건 및 예상피해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38곳 지구를 선정했다.
지정대상은 법규에서 정하고 있는 지역으로 시장 16곳, 물류단지 6곳, 위험물 밀집지역 6곳, 산업단지 4곳,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지역 1곳 등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 관련 산업단지 1곳, 숙박시설 밀집지역 1곳, 판자촌 1곳, 시장 1곳 등 4곳을 올해 추가 지구로 지정했다.
경기소방은 이번에 지정한 화재예방강화지구 내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해 주기적인 화재안전조사와 소방활동자료조사, 관계인 소방훈련과 안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새로운 대규모 위험 화재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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