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2일 오전 0시 밀월과 챔피언십 원정 경기
QPR은 2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더 덴에서 밀월과 2024~2025시즌 챔피언십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양민혁의 데뷔전 가능성으로 관심을 끈다.
지난해 K리그1 강원FC의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에 일조한 뒤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양민혁은 시즌 도중 토트넘 입단을 확정해 주목받았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토트넘 구단의 요청으로 예정보다 한 달 빠른 지난해 12월 영국으로 건너가 합류했지만,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몇 차례 벤치만 달궜다.
결국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양민혁은 QPR 임대 이적을 결심했다.
QPR은 한국 축구 전설인 박지성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뛰었던 팀으로,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13위(승점 38)에 올라 있다.
1부리그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PO)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미들즈브러(승점 44)와는 승점 6점 차다.
강원에서 달았던 등번호 47번을 부여받은 양민혁이 주말 밀월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지는 미지수다.
토트넘에서 꾸준히 몸을 만들어왔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실전 경기를 치르지 않아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다.
일단은 교체 자원으로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리며 감각을 되찾는 게 중요하다.
QPR에서도 경쟁은 계속된다.
오른쪽 주전 윙어인 카라모코 뎀벨레가 지난해 11월 무릎 수술을 받으며 이탈했지만, 폴 스미스와의 경쟁을 이겨내야만 QPR의 우측면 자리를 꿰찰 수 있다.
그 밖에도 일리아스 체어, 키코 사이토 등 왼쪽 측면 자원들도 양민혁의 경쟁 상대다.
밀월은 승격 PO 경쟁 팀 중 하나다. 승점 37점으로 QPR 바로 아래인 14위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최대 8위까지 점프할 수 있지만, 반대로 패하면 16위까지도 추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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