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정전을 향한 3단계 방식 휴전의 1단계가 지난 19일부터 발효된 가운데 가자 무장조직 억류 인질과 이스라엘 억류 팔레스타인 수감자 간의 교환 석방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19일 이스라엘 국적 민간인 여성 3명과 팔 수감자 90명이 교환 석방된 데 이어 25일 이스라엘 여군 4명과 팔 수감자 200명이 풀려났다. 전날 30일에는 이 여군 1명과 민간인 여성 1명, 남성 1명 등 3명이 태국 이주노동자 5명과 함께 가자에서 풀려났고 팔 수감자 110명이 석방되었다.
지금까지 모두 15명의 인질이 풀려났으며 교환 석방 대상인 이스라엘 국적 인질은 10명이다. 남성(80) 1명을 제외하고 9명 모두 여성이다.
앞서 2023년 11월 말 이스라엘 국적인 81명 인질과 태국 및 네팔 이주노동자 24명 등 105명이 교환 석방될 때도 81명 중 1명만 제외하고 모두 여성이었다.
그때 1명과 전날 1명 등 지금까지 단 2명의 이스라엘 국적의 남성 인질이 풀려난 것이다.
1일 풀려나는 남성 인질 3명 중에는 미국 이중국적의 케이스 시겔이 포함되어 있다고 CNN이 전했다. 480여 일 전 시겔은 아내와 같이 끌려갔며 시겔의 아내는 50여 일 후인 1차 휴전 교환 때 석방되었다고 한다.
또 풀려날 야르덴 비바스는 아내 및 두 아들 크피르 및 아리엘과 함께 가자로 끌려갔다. 크리프는 당시 9개월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납치 때 가장 어린 나이 인질이었다.
하마스는 1차 휴전을 맞아 비바스의 아내와 두 아들 등 3명이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에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남성 인질 오페르 칼데론(52)은 11세 아들 및 16세 딸과 같이 가자로 끌려갔다가 아들과 딸은 1차 휴전 때 석방되었다.
하마스는 42일 기간의 이번 1단계 휴전에서 이스라엘 국적 인질 33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 3번에 걸쳐 10명이 돌아온 것으로 앞으로 23명이 석방될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는 이미 사망한 8명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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