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유학생 가족 둥지…영광군, 군남유학마을 준공

기사등록 2025/01/31 17:11:50

교육청 통해 4가구 15명 선정…2월 입주 예정

올 하반기 영광 묘량유학마을 준공·입주민 모집

오는 2월 도시민 유학생 가족이 입주할 영광군 군남유학마을 전경. (사진=영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농산어촌지역 작은 학교를 살리고 청소년·중장년 인구 유입을 위해 추진한 군남유학마을 조성 사업이 준공돼 첫 입주민을 맞는다.

유학마을은 도시지역 초·중 농산어촌유학생 가족을 위한 주거시설로 전남도교육청이 시·군 지자체와 함께 소멸 위기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성하고 있다.

31일 영광군에 따르면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조성을 목표로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추진한 군남유학마을에 2월 도시민들이 입주한다.

군남유학마을은 가족 체류형 유학생 가구 주거공간으로 총 4동의 건축물로 이뤄졌다.
오는 2월 도시민 유학생 가족이 입주할 영광군 군남유학마을 전경. (사진=영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첫 입주민은 영광교육지원청을 통해 모집·선정된 초등학생 자녀를 둔 4가구 15명이다.

영광 지역에는 올 하반기 묘량면에도 3동의 체류형 주거 공간을 갖춘 묘량유학마을이 준공 예정이다.

유학마을 입주 대상자는 전남 외 지역 초·중학교 학생으로 유학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영광군 관계자는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인 묘량유학마을도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입주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는 순천 중동 복숭아 유학마을, 장성 편백숲 웰리스(Wellness) 유학마을, 곡성 도담도담 유학마을, 구례 예술인 유학마을, 화순 이서뽕모실 유학마을, 영암 도포 황금들애 유학마을, 해남 무선동 한옥 유학마을 등이 조성돼 운영 중이다.

주거시설과 유학경비 지원 문의는 전남도교육청 교육자치과 농산어촌유학 담당부서(061-260-0283~028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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