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설 연휴기간 말라리아 위험국가를 방문한 뒤 의심 증상이 나타난 군민들에게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모개를 매개로 감염되는 말리리아는 주로 아프리카와 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감염되며, 국내에서는 접경지역 인근에 매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말라리아 감염 확률을 최소화하려면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밝은 색의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번 연휴기간 해외여행 후 고열과 오한, 발한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말라리아 신속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연휴기간 해외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말라리아 감염에 주의해주시고 증상 발현 시 즉시 인근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연락해 조치를 받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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