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아이돌봄이용료 시간당 1만2180원 적용
딥페이크 등 성범죄 피해도 24시간 상담 운영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여성가족부가 설 연휴 기간(1월 27일~30일) 아이돌봄서비스와 상담·보호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통상 공휴일에는 요금의 50%가 가산된다.
하지만 이번 설 연휴에는 출근하는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에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요금을 평일요금(시간당 1만2180원)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여성긴급전화 1366, 청소년상담 1388 등 폭력피해자, 위기청소년 및 다문화 가족을 위한 상담·보호 서비스도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등으로 긴급 상담과 구조·보호가 필요한 폭력 피해자에게 신속하게 도움을 제공한다. 딥페이크 성적 허위영상물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상담도 받을 수 있으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연계해 삭제지원과 상담, 법률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전국 33개 해바라기센터와 연계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게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정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전국 137개 청소년 쉼터도 설 연휴 기간 동안 서비스를 정상 제공한다. 청소년상담 1388(전화·온라인)도 24시간 운영된다.
이 밖에도 가족갈등, 한부모가족지원 등을 위한 가족상담전화(1577-4206) 서비스가 24시간 운영된다.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은 다누리콜센터(1577-1366)에서 베트남어·중국어·타갈로그어·몽골어·러시아어·태국어·크메르어·일본어·네팔어·영어 등 외국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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