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달 '제조업의 근간' 뿌리업계 발전전략 발표

기사등록 2025/01/23 06:00:00 최종수정 2025/01/23 07:04:24

산업부, 2025년 뿌리산업 신년인사회 개최

"제조업 위기극복 위해 뿌리산업 성장 절실"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업계의 혁신역량 확보를 위한 발전전략을 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 뿌리산업 신년인사회를 열고 뿌리업계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금형조합, 용접조합 등 6대 뿌리조합 이사장과 산학연 대표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주력산업의 위기가 뿌리업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생산성 향상·인력 확보·시장 다변화 등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차세대 핵심뿌리기술 확보 및 혁신공정 장비 개발 ▲개별 뿌리기업 및 지역별 뿌리공공연구기관에 대한 지능화시스템 구축 확대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등 예산사업 추진 ▲청년 취업 유인 프로그램 확대 ▲뿌리기업-수요기업 매칭 강화 ▲뿌리산업 승계 혁신포럼 ▲단계별 성장 지원 등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제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뿌리산업의 혁신과 성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뿌리기업의 글로벌 혁신역량 확보 방안을 담은 발전전략을 수립해 내달 중 발표하고 이를 통해 뿌리산업이 주력 산업 위기극복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