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김천, 이재하 대표이사 선임…"사명감·책임감 갖겠다"

기사등록 2025/01/22 14:23:40

FC서울 단장 시절 리그·코리아컵 우승 경험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의 이재하 신임 대표이사. (사진=김천 상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가 이재하 단장을 대표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김천은 "지난 21일 김천시청에서 열린 2025년도 정기총회 중 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최순고 구단주 권한대행, 김천시체육회 최한동 회장, 여영각 후원회장을 비롯한 대의원과 이사들이 자리했다.

이 대표이사는 과거 2012년부터 2018년까지 FC서울 단장, 2019년부터 2020년 말까지 성남FC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서울 시절 리그와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우승 등을 달성하며 족적을 남겼다.

이 대표이사는 지난 2023년 김천의 제2대 단장으로 부임한 뒤 이날 구단 대표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중책을 맡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한 이 대표이사는 "올 한 해는 김천에 중요한 시기다. 대표이사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천은 21일 베트남 전지훈련에서 돌아온 뒤, 오는 26일 목포국제축구센터로 2차 동계 전지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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