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의회·택시업계 교통체계 개선 방안 등 위해 머리 맞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 개인택시업계 관계자들이 신시가지 택시 승강장 설치를 요청하자 시가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당진시의회는 전날 대회의실에서 윤명수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과 의원, 충남개인택시조합 당진시지부 박용길 지부장, 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교통체계 개선 방안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개인택시업계 관계자들은 시에 ▲신시가지 택시 승강장 설치 ▲불법유상운송행위 단속 강화 ▲행복택시 대상지역 확대 등을 요청했다.
박 지부장은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택시베이 설치가 교통 혼잡 완화와 작업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지부장은 불법유상운송행위 단속 포상금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고 행복택시 대상지역의 대폭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시 교통과 관계자는 "기존 아파트에 택시베이 설치는 토지 매입 등 현실적 어려움이 있지만 신시가지 지역 위주로 교통망과 수요를 통해 검토하겠다"며 "포상금 인상 대신 단속 장비 도입 등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행복택시 대폭 확대에 대해서는 일단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친 뒤 올해 거리 기준 완화와 운행 횟수는 늘릴 예정이라고 했다.
윤 위원장은 "교통은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 불편 해소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의회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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