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학생 주도 '탐구·실험 교육 생태계' 기반 조성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21일 올해 주요 업무 계획 발표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 창의적이고 융합적 인재 양성을 위한 '이도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1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보람동 교육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서 그는 '이도프로젝트' 명칭 관련 "세종대왕 이름인 '세종 이도'와 '세종 이공계 인재 도약 프로젝트'의 중의적 표현"이라며 추진 목적에 대해 "지역 내 학생이 이공계 인재로 도약할 수 있는 과학, 수학, 정보 종합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초·중·고 학교급별 체계적인 탐구 활동을 지원하고, 교사·학생이 주도하는 탐구·실험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지역, 산업체, 학교 기반으로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운영해 학과별 직무 동아리 구축,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산업 맞춤형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쓴다.
이와 연계해 학생 중심 교육 공간 조성과 미래를 대비하는 새로운 학교 모델을 마련한다. 우선 디지털 대전환 시대 대응을 위해 '쓸모 있는' 디지털 기반 교육 환경을 만든다.
특히 정보화 기자재, 스마트 기기, 무선망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디지털 과의존 예방과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을 위한 정보통신윤리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한다.
또한, 특화 공간에서 미래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스마트학교'와 유연한 교육과정을 추구하는 공립형 대안학교인 가칭 '미래상상학교' 설립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 첫해로 학습 선택권을 넓혀, 능동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3월 개교 예정인 세종캠퍼스고등학교가 진로 맞춤형 고교학점제 최적화 모델로 단과대학형 교과 중점 과목 특화 교육과정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전력한다.
나아가, 9월 개교 예정 온라인학교인 '온세종학교'가 공동교육과정 거점 센터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진로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 대상 진로 체험 활동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진로 교육 인프라를 확장해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올해 주요 업무 계획에서 발표한 정책과 사업은 모두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학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위한 것들"이라며 "정책을 추진하면서 학교 현장 목소리를 먼저 듣고, 지역사회 조언과 의견을 충분히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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