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콜센터에 AI 상담서비스 도입도"
고성진 시민안전실장, 올해 주요업무계획 발표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CCTV 설치로 재난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민원콜센터에 AI 상담서비스를 도입해 시민 편의에 나선다.
20일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브리핑을 열고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스마트 기술로 재난대응체계 고도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AI CCTV를 통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 자동으로 위험을 알리는 스마트 재난대응 시스템을 침수우려지역 등 30개소에 시범 운영한다"며 "재난안전정보를 지도 형식으로 시각화하고, 온라인 매체에 공유해 재난 대응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 실장은 '재해취약지역' 집중관리로 '안전 사각지대' 최소화와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침수취약도로, 제설·결빙구간에 대한 사전점검과 정비를 강화한다"며 "수방시설, 장비 가동훈련을 실전적으로 실시해 재난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상·하수도관 등 침하 가능성이 있는 구간에 대한 '지하시설물 점검'을 강화한다.
또 '민원콜센터'에 AI 상담 서비스를 도입, 민원서비스 혁신을 꾀한다. 고 실장은 "작년 세종축제 안내를 위해 시범 도입한 AI 챗봇인 '축제봇'이 시민들로부터 편리하다는 긍정적 반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민원콜센터에 AI보이스봇을 본격 도입해 단순·반복 민원 및 행사·축제 등 안내를 24시간 제공한다"며 "민원콜센터 상담원은 전문적이고 복잡한 민원 처리에 집중, 시민에게 보다 좋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세종사랑운동' 원년에 발맞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세종시민 안전주간'도 운영한다.
고 실장은 "안전 캠페인, 교육, 훈련 등을 연 2회로 한 주간 집중 실시해 안전에 대한 자발적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시민 주도의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일상 속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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