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100세 시대 목표" 울산 북구, 노인복지 지원한다

기사등록 2025/01/20 10:02:37

4개 분야 15개 과제…축하금·일자리·복지관 운영 등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가 올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목표로 4개 분야 15개 세부과제를 포함한 노인복지 시행계획을 추진한다.

북구는 20일 구청 상황실에서 북구 노인복지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노인복지사업 추진실적을 보고받고 올해 노인복지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북구는 올해 노인단체 지원과 효문화 실천을 위해 100세 이상 장수축하금 지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대한노인회 북구지회 운영 지원, 노인의 날 기념 경로행사 지원, 효문화 장려 사업(초등 대상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용자 욕구 반영 꼼꼼한 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기초연금 지급,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 등을 실시한다. 외출동행지원, 생활지원연계, 은둔형·우울형 노인 맞춤형 상담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경제적 안정 추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서는 46개의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해 242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시니어클럽 운영 지원도 추진한다.

소통과 쉼이 있는 쾌적한 여가생활 보장을 위해서는 노후 경로당 개·보수, 시니어행복나눔센터 운영, 노인복지관 운영, 노인대학 운영,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북구 관계자는 "노인복지 시행 계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해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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