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동요 부르기 문화를 확산시켜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순수한 동심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경남 의령 출신 이수인(1939~2021) 작곡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수인 작곡가는 ‘아빠의 얼굴’, ‘둥글게 둥글게’, ‘앞으로’, ‘솜사탕’ 등 500여 곡의 동요를 작곡하며 한국 동요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생전에 “어린 시절은 어린이답게, 어린이다운 노래를 늘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축제는 이수인 작곡가의 정신을 바탕으로 학생에게 음악을 통해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전국 180여 팀이 참가 신청서를 냈으며 온라인 동영상 심사를 거쳐 24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녹화 방송은 오는 2월 중 KBS 1TV에서 전국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동요 부르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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