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5월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유스호스텔 일원에서 '지능형 교통체계(ITS) 아이디어톤 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주대학교와 함께 하는 것으로, 같은 기간에 열리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와 연계하는 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아주대 사업단과 관련된 7개 대학교와 ITS 아태총회 11개 회원국 등 국내·외 ITS 분야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초청해 해당 산업의 추세와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고, 자유롭게 토론을 나누는 등 상호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원시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 사무국과 아주대 혁신융합원 미래자동차사업단은 이날 아주대에서 회의를 열고 대회 주제와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그동안 쌓은 지식을 마음껏 선보이고 전시와 학술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5월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연·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2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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