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실장 "음주운전·성비위·청탁 등 비위 엄정 조치"

기사등록 2025/01/17 15:27:42

정부 중앙행정기관 감사관회의 주재

"어려운 상황일수록 공직자 바로 서야"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행정기관 감사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1.17.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7일 "음주운전, 성비위, 갑질 등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훼손하거나 부당한 알선 및 청탁과 금품·향응 수수 등 국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비위 행위를 집중 점검해 확인된 비위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방 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회의를 주재해 "각 기관에서는 공직자들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챙겨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기울여달라"며 "공직자 한 사람의 부적절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국민이 공직사회를 불신하고 정부 성과가 폄하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실장은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에 힘써달라"며 "공직자들이 복무 관리에 흐트러짐이 없도록 기관별 자체 복무 점검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취약 분야 비위 예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어려운 상황일수록 공직자들이 사기를 잃지 않도록 관리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부처에서는 우수 공직자, 특히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공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덧붙였다.

방 실장은 '무신불립'(無信不立·국민 신뢰 없이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을 언급하면서 "어려운 상황일수록 공직사회가 바로 서서 국정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명절 계기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국민생활 밀접시설, 국가기반시설 등의 비상대응태세 및 복무기강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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