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첨단제조분야 협력 시작
싱가포르는 제조업이 GDP(국내총생산)의 20% 이상 차지하고, 반도체 시장은 GDP의 약 7%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 강국이다. 2024년 기준 전 세계 반도체 생산량의 1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포럼에 앞서 오전에는 양국의 전력반도체 기업과 대학,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협력 기술개발(R&D) 추진 방향에 대한 전문가 회의도 가졌다.
본 행사에서는 부산TP가 부산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에서 싱가포르의 전력반도체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동의대·난양공과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기술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에서 회원사 현황을 소개하며 양국의 전력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활동들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산업기술협력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국제협력사업실)도 참여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제협력사업실은 싱가포르와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부산기업의 글로벌 기술협력 프로그램의 이해를 높였다.
싱가포르 한인과학기술자협회 문승기 협회장은 "부산의 전력반도체 산업생태계 육성과 부산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에 필요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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