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 앞두고 관련 규칙 입법 예고
디지털의료기기 해킹 방지 및 개인정보 보안 요구 커져
융합보안대학원, 관련 산학연 생태계 구축 논의
성균관대 융합보안대학원은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보안 분야의 산업동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가 오는 24일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을 앞두고 관련 시행령 및 시행규칙 입법을 예고한 가운데, 디지털의료제품의 보안성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 등 첨단기능이 적용된 디지털의료제품은 건강에 관련된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해킹 및 유출을 방지하는 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관련 기기의 보안 시스템 연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발표로는 ▲성균관대 조형민 교수의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보안 연구 소개' ▲가톨릭대 고태훈 교수의 '디지털헬스케어 동향 및 보안 고려사항' ▲이완연 인텔리코드 자문의 '디지털헬스케어 산학협력 우수사례' 등이 진행됐다.
조형민 융합보안대학원 교수는 "디지털헬스케어는 예측·예방·참여·맞춤형으로 대표되는 미래 의료의 핵심"이라며 "워크숍에 참가한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보안 분야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