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경남이 만나면…김명주 부지사, '초거대 제조 AI' 협업 제안

기사등록 2025/01/14 13:41:20

김명주 경제부지사, 미국 실리콘밸리 구글 플렉스 방문

에이다 라우 PSO 리더와 면담…경남 디지털 혁신밸리 소개

[창원=뉴시스]경남도 김명주(오른쪽서 네 번째) 경제부지사 등 경남대표단이 13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구글 플렉스 앞에서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1.1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13일(현지시각) 홍정효 경남대 대외부총장 등과 함께 미국 실리콘밸리 구글 플렉스를 방문해 에이다 라우(Ada Lau) PSO 리더 등과 면담했다고 14일 전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는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 조성사업을 소개하고, 경남도와 경상남도 초거대 제조 AI 글로벌 공동연구센터(KAIST-경남대-메가존 클라우드-경남테크노파크)가 추진하고 있는 '경남대 초거대 제조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한 구글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라우 PSO 리더는 구글이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을 적용한 솔루션 사례를 소개하고,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초거대 제조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지속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 조성을 위해서는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사업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지역 디지털 기업, 대학, 연구기관, 국회의원 등과 힘을 모아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경남도 김명주(오른쪽서 세 번째) 경제부지사 등 경남대표단이 13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구글 플렉스를 방문해 경남대 초거대 제조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구글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1.14. photo@newsis.com
경남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2024~2026년, 사업비 227억 원)'을 유치했다.

현재 경남대학교, KAIST, 경남테크노파크 등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후속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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