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은 前아나운서 "회사에서 밝은 척…힘들었다"

기사등록 2025/01/13 15:59:42
[서울=뉴시스]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13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2025.0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이 지난 날을 회상했다.

13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손정은이 출연한다.

손정은이 등장하자마자 MC 서장훈은 "TV 뉴스에서 봤다"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낸다.

손정은은 15년간 뉴스 앵커 위주의 활동을 하며 생긴 딱딱하고 차가운 냉정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한다.

사실은 밝고 긍정적이며 허당미가 있다는 사실을 알린 그는 아나운서국에서 '방송과 실제가 가장 다른 인물'로 1위를 했다고 털어놨다.

손정은은 "과거 스포츠 스타에서 대세 예능인이 된 서장훈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며 개인기를 선보인다.

그러자 MC 이수근은 "독특한 기술이 있다"고 평가한다.

손정은은 프리 선언한 지 3년째, 기획사에 들어가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생의 큰 변환점이 있었다"며 근황을 밝힌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현재의 방송 흐름에는 최고의 조건" "순간 출연할만한 프로그램 7개 정도 생각난다" 등의 이야기를 한다.

손정은은 "힘들어도 매일 해야 했던 방송 때문에 회사에서는 항상 밝은 척 하며 힘들었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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