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바래길의 안전과 환경을 지킬 '바래길 지킴이' 5기 모집이 14일부터 시작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남해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조성된 바래길을 관리할 자원봉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바래길은 남해군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도보 여행길이다.
바래길 지킴이는 월 2회 이상 담당 구간을 순회하며 안내 표지판 정비, 안전성 점검,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수행한다. 남해군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지원자는 2월1일과 2월3일에 진행되는 기본 교육을 이수한 뒤 3개월간의 수습 기간을 거쳐 정식 바래길 지킴이로 위촉된다. 위촉 후에는 교통비 등 활동 실비와 물품을 지원받으며,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 시간도 인정받는다. 연말에는 우수 활동자 시상도 진행된다.
지원 신청은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이나 남해바래길 홈페이지(www.baraeroad.or.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055-863-87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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