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파키스탄 보안군은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에서 테러범 소탕작전을 펼쳐 9명을 사살했다고 신화와 AFP, A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파키스탄군 당국은 이날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한 카이버-파크툰크와주에서 첩보를 입수해 2차례 대테러작전을 전개해 이 같은 전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파키스탄군 매체 ISPR은 보안군이 북와지리스탄 지구에 있는 테러범 은신처를 급습했다고 전했다.
북와지리스탄 지구 도살리에서 진행한 작전을 통해 테러범 6명을 죽이고 2명을 생포했다고 ISPR은 발표했다.
또한 에샴에서 감행한 작전으로 테러범 3명을 사살했다고 한다.
앞서 보안군은 지난 7일 카이버-파크툰크와주에서 무장반군 아지트 3곳을 기습공격에 19명을 죽였다.
당시 보안군은 페샤와르와 모흐만드 지구에서 2차례 작전으로 무장반군 16명을 섬멸했다.
아울러 카라크에서 작전을 벌여 무장반군 3명을 처단했다. 다만 소탕작전 과정에서 보안군 3명도 전사했다.
최근 몇달 사이 파키스탄은 2021년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래 준동을 증대하는 현지 탈레반 반군에 대한 소탕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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