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식 회장, 10년간 2억 기부 약정
한 회장은 올해부터 기부 상한액이 연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10년간 총 2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안강읍 사방리가 고향인 한 회장은 경기도 용인시에 본사를 두고 물류· PC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년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매년 고향 발전을 위한 자선 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최근 모교인 사방초등학교가 폐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가 인정돼 경주문화상 특별상을 받았다.
한 회장은 "기업의 진정한 가치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있다"며 "고향 경주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조성된 기금을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활용하고 홍보와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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