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턴 화재로 11명, 팰리세이즈 화재로 5명 사망
진화율 이턴 15%, 팰리세이즈 11% 불과…계속 확산
사망자 수,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돼
검시관 사무실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사망자 중 11명은 이턴 화재, 5명은 팰레세이즈 화재로 숨졌다고 밝혔다.
희생자 가운데 66세의 빅터 쇼라는 이름만 공개됐는데, 그의 사망 원인은 연기 흡입과 열 손상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희생자는 지역 병원에서 사망한 80대 남성이었다.
관계자들은 여러 희생자들의 신원이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11일 아침 현재 약 57㎢ 면적과 최소 7000채의 건축물을 불태운 이턴 화재 진화율은 15%, 약 91.7㎢ 면적과 최소 5300채의 건축물을 불태운 팰리세이즈 화재의 진화율은 11%에 불과한 실정이다. 가장 맹렬한 기세로 타오르고 있는 두 산불은 여전히 확산되고 있으며,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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