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나트랑도 FSC 직항으로…베트남항공

기사등록 2025/01/10 16:42:01

6월1일부터 주 7회…하노이·호치민 이어 3번째 직항

베트남항공, 유일한 부산 발착 베트남 노선 F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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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은 6월1일부터 부산과 자국 중남부 인기 관광지 나트랑 간 직항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이 항공사는 그간 부산과 자국 북부의 수도 하노이, 남부의 경제 중심지 호치민 간 직항 노선을 각각 운항해 왔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부산과 베트남 주요 도시 간 직항 노선은 3개로 늘어난다.

부산 발착 베트남 노선은 이 항공사가 유일한 '풀 서비스 항공사'(FSC)다. 저비용 항공사(LCC)차별화한 비즈니스 좌석을 보유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나트랑 노선에는 '에어버스 A321' 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월·수·목·일요일에는 오전 7시55분, 화·금·토요일에는 오전 8시에 각각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떠나 약 6시간 뒤에 나트랑 깜라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원휘 베트남항공 한국지사장은 "부산 등 영남권 고객의 나트랑 직항 노선 니즈를 파악해 신규 취항하기로 했다"며 "해안 도시인 나트랑은 열대 해양성 기후여서 연중 맑고 따뜻하다. 해양 레저 스포츠 명소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바다와 맞닿은 아름다운 골프 코스와 합리적인 라운딩 요금을 제공해 전 세계 골퍼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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