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통산 218경기에서 30골 2도움
2016년 광주FC에서 프로 데뷔한 박동진은 본래 측면 수비수였다.
2018년 FC서울로 이적할 때도 수비수였으나, 2019년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뒤 그해 6골 3도움을 올리며 변신에 성공했다.
2023년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임대로 뛰다가 지난해 서울로 복귀한 김동진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2 경남FC 유니폼을 입고 6골 1도움을 올렸다.
프로통산 218경기에 출전했는데, K리그1에선 168경기 15골 17도움, K리그2는 50경기 1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제주 구단은 "공격수지만, 수비수 출신으로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이 좋고 강력한 피지컬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도 능하다"며 "특히 투쟁심 넘치는 터프한 플레이로 팀 사기를 끌어 올리는 데 일가견이 있다"고 기대했다.
박동진은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붓고 제주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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