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2025년도 K-미식 벨트 관광상품 개발' 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은 국내 특색 있는 미식 자원을 활용한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K-푸드 생태계 확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공모로, 주제는 김치·전통주·인삼 3가지다.

지난해에는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순창과 담양지역을 중심으로 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을 주제로 미식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방공기업, 지역관광 및 문화재단, 사회적기업, 여행사 등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법인을 대상으로 주제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선정된 사업자는 미식관광 상품 개발·운영·홍보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식진흥원 홈페이지(www.hansik.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식진흥원 미래사업추진팀(02-6320-842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K-미식벨트는 국내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라며 "각 지자체와 운영지원조직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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