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LA 동시다발 산불 사흘째… 하늘에서 본 화재 지역은 '잿빛'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5/01/10 09:42:07
최종수정 2025/01/10 09:50:24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일부 주택이 불에 타 뼈대만 남아 있다. 2025.01.10.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동시다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약 18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지난 7일 LA 서부 해안가 부촌인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시작됐으며 이튼, 허스트, 우들리, 올리바스, 리디아, 선센 등 인근 지역에 추가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강풍을 타고 주변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현지 소방당국은 이번 산불 중 가장 큰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의 진압률은 0%라고 밝혔다.
특히 서부 해안가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위치한 주택과 건물 등은 대부분 불에 타 뼈대만 남은 모습이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곳에는 제임스 우즈, 맨디 무어 등 여러 유명인의 집이 있었으며 패리스 힐튼도 이번 화재로 집을 잃었다고 밝혔다.
AP통신이 보도한 사진을 보면 산불이 휩쓸고 간 자리는 건물 뼈대만 남았으며 나무는 검게 그을린 모습으로 거리 곳곳이 잿빛으로 변했다.
미 최대 금융회사 JP모건은 이번 산불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현재까지 500억 달러(약73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산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9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일부 주택이 불에 타 뼈대만 남아 있다. 2025.01.10.
[캘리포니아=AP/뉴시스]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알타데나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주민이 불에 탄 자동차를 살펴보고 있다. 2025.01.10.
[캘리포니아=AP/뉴시스]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검게 그을려 있다. 2025.01.10.
[캘리포니아=AP/뉴시스]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발생한 팰리세이즈 화재로 해변가에 위치한 건물이 불에 타 있다. 2025.01.10.
[캘리포니아=AP/뉴시스]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5.01.10.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팰리세이즈 화재로 건물이 불에 타 있다. 2025.01.10.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말리부에서 발생한 팰리세이즈 화재로 주택 등이 불에 타 뼈대만 남아 있다. 2025.01.10.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팰리세이즈 화재로 건물이 불에 타 있다. 2025.01.10.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팰리세이즈 화재로 건물이 불에 타 있다. 2025.01.10.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팰리세이즈 화재로 주택 등이 불에 타 뼈대만 남아 있다.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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