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더미식', 초고가 라면·간편식 이어 양념·소스까지 출시 채비

기사등록 2025/01/09 15:57:42

'더미식' 양념·소스 제품 다수 출시 준비 중

최근 '더미식' 브랜드 카테고리 확대에 주력

더미식 국물요리 제품 모습.(사진=하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하림산업이 '더미식(The미식)' 소스·양념 제품 출시를 통해 브랜드 카테고리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9일 식품 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따르면 하림산업은 최근 더미식 브랜드 소스와 양념 제품 다수에 대한 품목보고를 마치고 출시를 검토 중이다.

각종 찌개와 볶음·조리에 사용되는 양념과 소스 등을 제품으로 출시해 더미식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카테고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림산업은 2021년 '더미식'을 출시한 이후 즉석밥·냉동만두·냉동 국물요리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주로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과 '오징어라면' 등을 출시해 라면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더미식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원재료 품질을 높여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최근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프리미엄 전략이 통할지는 미지수라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실제 하림산업은 최근 출시한 '오징어라면'은 실제 동결건조 오징어를 사용하는 등 기존 해물라면과 차별화를 뒀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하림산업이 오징어라면에 1봉지 당 2200원 수준의 높은 가격을 책정해 판매량 확대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라면과 즉석밥, 냉동만두 등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우선시하는 제품군에서 프리미엄 전략이 통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