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총 3100억 규모

기사등록 2025/01/09 10:27:22

9일부터 접수·대출이자 보전·저리 대출

[대전=뉴시스] 대전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올해 3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기업들은 공고에 따라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시설투자, 기술력 제고 등의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출에 대한 이자 차액을 보전하거나 저리로 자금을 융자한다.


시는 총 3100억원 규모 중 상반기에 16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과 지역특화 협약보증 각각 600억원씩, 창업·경쟁력 강화사업자금 250억원,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150억원 규모로 대출이자 차액 보전 및 저리대출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자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인건비, 관리비 등 경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경영안정자금(1000억원) ▲지역특화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 협약보증(1000억원) ▲부지매입, 시설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500억원) ▲부품 및 원자재 구입 등 제품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6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 지역특화 협약보증은 기업이 시와 협약을 체결한 은행에서 대출받는 경우 은행이 책정한 대출금리 일부를 보전해 주는 자금이다. 보전액은 요건에 따라 대출액의 1.5~3%에 해당하는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이 국내외 납품 계약을 체결한 경우 제품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지원한다.

이번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은 지난해에 비해 몇가지 변화가 있다. 경영안정자금의 지원 한도는 기존 5억원에서 3억원으로 조정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의 융자금리는 6%에서 5%로 인하됐다. 기업의 부담금리는 3%에서 2~3%로 내려갔다. 대전시 실증참여기업, 20년 이상 경영 향토기업도 우대금리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지역특화 협약보증이 신설되면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과 협약은행을 통해 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이 보다 쉽게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 포털사이트인 대전비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이번 지원이 설 명절을 맞는 지역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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