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미중관계 악화 우려와 나스닥 약세 여파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7.74 포인트, 0.86% 내려간 1만9279.8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9.06 포인트, 0.84% 떨어진 6990.6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47.40 포인트, 1.09% 밀린 4307.40으로 마쳤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7.58%,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7.17%, 옵쇼어채 상환이 어렵다고 발표한 룽창중국 4.89%, 스마오 집단 4.17%,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4.72%,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4.05%, 스마트폰주 샤오미 3.95%,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3.23%, 유리주 신이보리 3.29% 급락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도 2.74%, 석탄주 중국선화 2.78%,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2.18%, 카오룽창 치업 2.06%, 선훙카이 지산 2.05%, 자자오예 2.10%,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2.00% 크게 떨어졌다.
반도체주 중신국제는 1.93%, 컴퓨터주 롄샹집단 1.96%, 동영상주 콰이서우 1.4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35%, 훠궈주 하이디라오 1.88%, 유제품주 멍뉴유업 1.83%,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76%, 맥주주 바이웨이 1.41%, 전기차주 비야디 1.85%, 리샹 1.40%,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53%,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1.44%, 유방보험 1.56%,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70% 내렸다.
반면 게임주 왕이는 2.98%, 가전주 하이얼즈자 2.85%,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94%, 생수주 눙푸 산취안 0.31%, 야오밍 생물 1.85%, 중국석유천연가스 1.47%,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38%, 중국석유화공 0.45%, 영국 대형은행 HSBC 0.86%, 공상은행 0.61%, 중국은행 0.26%, 통신주 중국롄퉁 0.83%,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0.21%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683억9700만 홍콩달러(약 31조5600억원), H주는 827억79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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